'한지혜가 디자인한 구두는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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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디자이너’로 깜짝 변신한 연기자 한지혜가 직접 고안한 구두를 공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계적 구두 디자이너 브랜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지니 킴(JINNY KIM)’과 손잡고 전격 구두 디자이너 영역에 도전했던 한지혜는 ‘셀러브리티 스타’와 패션 브랜드의 만남인 콜라브레이션 브랜드 'H by JINNY KIM' 라인을 출시, 첫 결과물을 선보였다. 이번 한지혜의 'H by JINNY KIM'은 세계적 패션의 명소 이태리를 배경으로 피렌체 시가지의 풍경, 벼룩시장에서 느껴지는 보헤미안의 낭만과 자유, 여유로움을 담은 ‘보헤미안 쉬크(Bohemian Chic)’, 고대 건물의 구조적 건축 양식, 화려하고 섬세한 조각 문양에서 영감을 얻은 ‘글랜 두오모(Glan Duomo)’, 우피치 미술관의 명화에서 영감을 얻은 다채롭고 여성스러운 라인 ‘미스 아티스트(Miss Artist)’ 총 3가지 컨셉트로 구성됐다.
한지혜는 “처음으로 ‘구두 디자인’에 도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직접 디자인한 구두가 탄생한 것을 보면 마냥 신기하고 뿌듯하기까지 하다”며 “장인들의 구두를 향한 열정과 사랑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도전을 계기로 배우로써의 열정 또한 한 단계 발전 시킬 수 있는 시간으로 삼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 촬영이 한창인 가운데 디자인 기초 과정부터 시작해 이태리를 직접 방문, 장인들의 손길과 열정을 체험하는 등 전문 구두 디자인 과정을 차례로 마스터한 한지혜는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구두 'H by JINNY KIM' 출시, 남다른 감회를 엿보이고 있다. 한편, 한지혜의 ‘구두 디자이너’ 도전기 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올리브 채널 'Shoes! My Dream!-1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