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성델타테크·삼영이엔씨, 증권사 호평…52주 신고가

삼영이엔씨와 신성델타테크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1일 오전 9시46분 현재 삼영이엔씨는 전 거래일보다 4.62% 오른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06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신성델타테크도 1.91% 오른 693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7350원까지 상승했다.

이날 삼영이엔씨는 정책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양증권은 "'마리나항만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재정안'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레저보트 통신장비 시장에 진출, 마리나 계류시설과 요트장비 신규 사업을 벌이고 있는 삼영이엔씨가 정책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수출 본 궤도 진입과 내수 매출 회복 등을 감안하면 삼영이엔씨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한양증권은 내다봤다.아울러 신성델타테크는 LG전자 성장의 최대 수혜업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나대투증권은 "신성델타테크가 1분기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도 LG전자의 휴대폰 시장 점유율 증가에 의한 휴대폰 부품 공급 증가, LG전자에 공급하는 세탁기 판매량 호조, 환율 효과 등으로 실적 호조세를 지속했다"며 "2분기에는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