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證, 조기상환 조건 유리한 ELS 출시

한국투자증권(대표이사 유상호)이 조기 상환 가능성을 크게 높인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판매하는 한국투자증권의 '부자아빠 ELS 715회'는 조기 상환 배리어를 최초 기준가의 60%로 낮췄다. 이는 1차 상환 조건이 최초 기준가의 80~90%인 대부분의 증권사 ELS와 견줘 조기 상환의 가능성과 안정성이 크게 높다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설명이다. 현대중공업과 하이닉스를 기초 자산으로 하며, 만기는 2년이다. 6개월 단위로 조기 상환된다. 1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1차 조기 상환 평가일을 포함한 매 조기 상환 평가일에 두 기초 자산의 종가가 최초 기준가의 60% 이상이면 연 15%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이 달성된다.

김기우 한국투자증권 부장은 “주가조정 가능성과 기초자산 변동성을 고려하면 조기상환 가능성과 안정성이 높은 ELS에 투자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 <http://www.truefriend.com>)나 고객센터(1544-5000)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