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지문라이브스캐너 FBI 최상등급 인증"

지문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 www.suprema.co.kr)는 11일 전자여권의 본인확인용 지문 라이브스캐너인 'RealScan-D(리얼스캔-디)'가 FBI(미국연방수사국)의 최상등급 품질 규격인증(FBI IAFIS IQS Appendix F)를 획득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슈프리마 관계자에 따르면 'RealScan-D'는 2지 평면지문과 1지 회전지문 채취가 가능하고, 채취된 지문 영상을 USB 2.0 인터페이스로 고속 전송이 가능한 신원확인용 소형 라이브스캐닝 디지털 장비다.이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RealScan-10(리얼스캔-텐)에 연이어 RealScan-D가 FBI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슈프리마의 모든 지문 라이브스캐너 제품들이 FBI의 최상등급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슈프리마는 지문 라이브스캐너 시장에 새로운 글로벌 강자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동안 2지용 지문 라이브스캐너 제품은 글로벌 경쟁사인 크로스매치(Cross Match)사만 보유하고 있었으나, 슈프리마가 우수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세계 시장의 새로운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는 "지문 라이브스캐너는 전자여권 발급시 본인 확인용도 뿐만 아니라 외국인 지문채취, 무인 자동 출입국심사대에 활용될 예정이어서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슈프리마는 출시되는 제품마다 연이어 FBI 인증을 획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