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사자'에 반등

약세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524.96로 전일대비 1.05포인트, 0.20% 상승하고 있다.코스닥 지수는 전일 미국 증시의 하락과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도,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에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개인이 장 초반부터 대거 주식을 사들인 덕분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21억원, 33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81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셀트리온, 메가스터디, 동서, 성광벤드, 포스데이타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고,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네오위즈게임즈는 2~3% 상승하고 있다. 태웅, 키움증권, 태광, 차바이오앤, 평산, 코미팜, 에스에프에이, 다음은 1~3% 하락하고 있다.

굴삭기용 롤러 제조업체인 흥국이 상장 첫날 상한가에 올랐다.

유니슨은 태양광 부문의 영업과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혀 6.68% 급락하고 있다.현재 41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444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는 11개, 하한가는 없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