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뜬 24가지 한국 과학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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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한림원, LED 소자 등 선정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종용)은 실리콘(Si) 박막형 태양전지 기술,30나노미터급 메모리 기술 등 '2008년 한국의 과학기술 및 산업성과' 24가지를 선정,12일 발표했다.
실리콘 박막형 태양전지는 유리,스테인리스 등과 같은 저가의 기판에 실리콘 재료를 300~3000㎚(나노미터) 두께로 얇게 증착해 만든다. 원재료 의존성이 높은 기존의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에 비해 생산단가가 낮고 자동화를 통해 모듈 공정까지 일원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30㎚급 메모리 기술은 국내 반도체업체가 세계 최초로 40㎚의 벽을 넘고 30㎚대의 DRAM 소자를 개발,세계시장에 기술력을 과시하고 시장 선점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또 △LED소자 및 시스템 △스마트폰 기술 △온라인게임 기술△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LPG하이브리드 자동차 △K2(흑표)전차 △대형상용차용 초저공해 디젤엔진 △한국형 소형위성발사체 KSLV-Ⅰ△건설환경공학 IT 기술을 접목한 과학적인 상수도 관망 관리 △초고층건물 콘크리트 압송기술 및 초유동 콘크리트 생산기술 △장대해상교량 △하이패스 기술 △설화수 자함 크림 △수처리용 고분자 분리막 및 침지식 모듈 △개량신약 슬리머 △초임계 유체 추출기술 △고분자 합성고무 중합기술 △도시광석으로부터 유가금속의 회수기술 △고효율 붕소마그네슘 초전도선재 제조기술 △풍력발전기의 주요 부품 및 소재 △초고감도 가스센서 기술 △수직수평온도구배법을 이용한 사파이어 단결정 등이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