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이렇게 섹시한 공작원 보셨나요"

9월 방영 예정인 새 드라마 '아이리스'에 톱스타 배우가 총출동해 화제가 된 가운데 청순한 섹시미로 남성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연기자 김소연이 과감한 헤어 컷을 선보이며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김소연은 최초 첩보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북한 호위부 요원이자 작전부 공작원 ‘김선화’ 역을 맡아 화려한 액션신 등 거친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12일 서울 구로의 한 쇼핑몰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드라마 ‘아이리스’(극본 김현준, 연출 김규태) 제작발표회에서 김소연은 “극중 ‘김선화’라는 캐릭터와 외향적으로 잘 어울릴 것 같아 머리를 과감히 잘랐다”면서 “어색할 줄 알았는데 예전보다 연기 몰입이 잘되는 것 같다”라고 다부진 욕심을 내비쳤다.

김소연은 “극중 공작원이라는 캐릭터 상 거친 액션신이 많다”면서 “일본에서 촬영 당시 옆 계단을 이용하라는 감독님의 말을 무시하고 옆 낭떠러지로 그냥 굴렀다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얼마 전까지 깁스를 한 상태였지만 지금은 회복중이다”라고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류 스타를 비롯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 톱스타배우들의 한방극장 복귀로 화제가 되고 있는 ‘아이리스’는 오는 9월 KBS 2TV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사진 김기현 기자 k2h@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