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원금손실 구간 낮춘 ELS 2종 공모

신영증권이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최대 연 16~26.2%의 수익을 추구하는 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영ELS 1172호'(원금비보장형)는 6개월마다 우리금융, 기아차 주가를 점검해 최초 기준가격 대비 85%(6개월, 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26.2%의 수익으로 조기상환되며, 최장 3년의 투자기간 동안 장중가 포함해 65% 넘게 하락한 적이 없다면 조기상환수익률과 같은 총 78.6%(연 26.2%)의 수익이 지급된다.'신영ELS 1173호'(원금비보장형)는 6개월마다 코스피200 지수와 기아차 주가를 점검해 최초 가입시점 대비 85%(6개월), 80%(12개월), 75%(18개월), 70%(24개월) 이상인 경우 연 16%의 수익으로 조기상환되는 구조다. 2년의 투자기간 동안 장중가 포함해 60% 넘게 하락한 적이 없다면 조기상환수익률과 같은 총 32%(연 16%)의 만기상환 수익이 지급된다.

이 상품의 최초 기준가격은 오는 18일 종가로 결정되며, 100만원 이상 10만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공모하는 ELS는 보통 최초 기준가 대비 45~50% 내외인 원금손실 가능 수준을 60~65% 수준으로 대폭 낮춤으로써 안정성을 높인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신영증권 고객지원센터 1588-8588)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