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후면 공무원 10명중 3명은 재택근무?…그린IT 국가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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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정부는 PC와 TV·디스플레이 장치, 서버 등 3대 IT제품의 그린화 기술 등에 앞으로 5년간 4조2000억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또 공공부문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현재 2.3%인 원격근로 비중을 2020년에는 30%로 늘려나기로 했다. 공무원과 공기업 종사자 10명중 3명은 사무실에 나오지 않고 재택근무등을 하게 되는 셈이다.
정부는 13일 서울 중앙우체국 국제회의실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 3차 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그린 IT국가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IT제품 및 서비스의 그린화를 통해 IT강국으로 발돋움하자는 취지의 전략으로 2대 분야 9대 핵심분야를 담고 있다.정부는 우선 IT산업의 녹색화와 함께 그린IT 제품을 신성장 동력화하기로 했다. 이 차원에서 전력소모량이 많으면서 시장규모가 큰 TV등 3대 IT제품을 그린 IT제품으로 집중 개발하고 정부통합센터 등 공공부문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 전기먹는 하마로 지목되고 있는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의 서버를 고효율화하는 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이 역시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사용토록 해 전면적인 그린화와 수출 모델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보다 10배 빠른 세계 최고 수준의 기가 인터넷 구축을 2012년까지 완료하기 위해 교환·전송 핵심 장비 개발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또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해 공공부문에서의 원격 근무 비중을 올해 2.4%에서 2013년 20%, 2020년에는 30%로 늘려 나가고 신규 공공건물에는 원격협업시스템 구축을 의무화하고 표준화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교육 의료 문화 주거관리 등 일상생활 부문에서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IT기술 활용을 늘리기로 했다. 예컨대 교육현장에서는 디지털 교과서, 전자칠판의 보급을 2010년 150개교에서 2012년 300개교로 늘려 나간다는 것이다.
정부는 IT기술의 그린화와 그린IT기술의 적용등에 앞으로 2013년까지 5년간 4조2000억원을 투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5만2000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1천800만CO2톤 저감이 기대된다고 녹색성장위원회측은 밝혔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
정부는 13일 서울 중앙우체국 국제회의실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 3차 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그린 IT국가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은 IT제품 및 서비스의 그린화를 통해 IT강국으로 발돋움하자는 취지의 전략으로 2대 분야 9대 핵심분야를 담고 있다.정부는 우선 IT산업의 녹색화와 함께 그린IT 제품을 신성장 동력화하기로 했다. 이 차원에서 전력소모량이 많으면서 시장규모가 큰 TV등 3대 IT제품을 그린 IT제품으로 집중 개발하고 정부통합센터 등 공공부문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또 전기먹는 하마로 지목되고 있는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의 서버를 고효율화하는 기술에 집중 투자하고 이 역시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사용토록 해 전면적인 그린화와 수출 모델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보다 10배 빠른 세계 최고 수준의 기가 인터넷 구축을 2012년까지 완료하기 위해 교환·전송 핵심 장비 개발에 집중 투자키로 했다.
또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해 공공부문에서의 원격 근무 비중을 올해 2.4%에서 2013년 20%, 2020년에는 30%로 늘려 나가고 신규 공공건물에는 원격협업시스템 구축을 의무화하고 표준화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교육 의료 문화 주거관리 등 일상생활 부문에서도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IT기술 활용을 늘리기로 했다. 예컨대 교육현장에서는 디지털 교과서, 전자칠판의 보급을 2010년 150개교에서 2012년 300개교로 늘려 나간다는 것이다.
정부는 IT기술의 그린화와 그린IT기술의 적용등에 앞으로 2013년까지 5년간 4조2000억원을 투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5만2000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이산화탄소 배출은 1천800만CO2톤 저감이 기대된다고 녹색성장위원회측은 밝혔다.
박수진 기자 notwo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