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낙폭 축소, 장중 1250원선 하회…1249.8원(+5.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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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로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수출기업의 네고물량 출회로 밀리며 1240원대로 내려앉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5.8원이 오른 1249.8원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급락과 역외환율 상승 등으로 전날보다 11원이 상승한 125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1257.7원까지 상승폭을 늘렸던 환율은 수출기업의 네고물량 출회와 코스피지수 낙폭 축소 등으로 아래 쪽으로 밀리면서 1240원대로 환율 레벨을 낮추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외 증시 하락과 역외환율 상승으로 원달러 환율이 위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그러나 1250원대에서 나오는 네고물량에 막혀 상승폭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55분 현재 전날보다 15.84p 하락한 1398.68을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77p 오른 537.7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378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환율 상승에 무게를 싣고 있다.
앞서 밤사이 열린 미국 증시는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가 전망치를 빗겨나가며 하락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당초 전문가들은 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었기 때문이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84.22p(2.18%) 급락한 8284.89로 장을 마쳤으며 나스닥 지수는 51.73p(3.015) 떨어진 1664.1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24.43p(2.69%) 하락해 883.92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8원이 상승한 1253.5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5분 현재 전날보다 5.8원이 오른 1249.8원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증시 급락과 역외환율 상승 등으로 전날보다 11원이 상승한 125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직후 1257.7원까지 상승폭을 늘렸던 환율은 수출기업의 네고물량 출회와 코스피지수 낙폭 축소 등으로 아래 쪽으로 밀리면서 1240원대로 환율 레벨을 낮추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국내외 증시 하락과 역외환율 상승으로 원달러 환율이 위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며 "그러나 1250원대에서 나오는 네고물량에 막혀 상승폭을 늘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55분 현재 전날보다 15.84p 하락한 1398.68을 나타내고 있으며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77p 오른 537.7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378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환율 상승에 무게를 싣고 있다.
앞서 밤사이 열린 미국 증시는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가 전망치를 빗겨나가며 하락했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4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당초 전문가들은 0.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었기 때문이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날보다 184.22p(2.18%) 급락한 8284.89로 장을 마쳤으며 나스닥 지수는 51.73p(3.015) 떨어진 1664.19를 기록했다. S&P500지수도 24.43p(2.69%) 하락해 883.92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8원이 상승한 1253.5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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