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 관람객 100만명 돌파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장기열)을 찾은 관람객이 개관 6개월 만인 지난 16일 100만명을 넘어섰다. 과천과학관은 16일 오후 광주하남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의 현장체험학습을 위해 과학관을 찾은 탄벌중 2학년 김인태군(경기도 광주시)이 100만번째 입장객의 행운을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관은 김군에게 평생 무료입장권과 제주도 여행권을 증정하는 등 축하행사를 열었다.

과천과학관에는 개관 후 154일 동안 하루 평균 6500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람객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60%를 차지했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관람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10대 전시물은 테슬라코일과 로봇댄스,지진체험실,스페이스 캠프,생동하는 지구,에드몬토사우루스 공룡,천체투영관,3D 영상관,천체관측소,사상의학 코너 등으로 나타났다.

황경남 기자 kn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