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전거이용 시범기관 모집…자전거 보관대 등 지원

[한경닷컴]서울시는 올해 자전거이용 시범기관 75곳을 선정해 각종 자전거 관련 설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시범기관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시범기관 대상은 일반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공기관과 복지시설을 비롯해 금융기관,종교시설,대형 숙박업소,쇼핑센터,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많은 회사 등이다. 시는 시범기관으로 지정된 곳에 자전거 보관대,공기주입기 등을 제공하고 도난 위험이 있는 장소에는 도난 방지용 CCTV를 설치해주기로 했다.

시는 올해 75곳을 포함해 2012년까지 총 250개 시범기관을 지정할 계획이다.시범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기관은 이달 말까지 관할 자치구로 신청하면 된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