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긍정적인 신호에도 '중립'-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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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9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실적개선으로 목표주가를 1만62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렇지만 본격적인 실적회복은 어렵다며 '중립' 의견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지훈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516억원, 44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며 "중국지역의 건설기계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글로벌 신용경색이 완화되는 있다"고 평가했다.우선 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부문은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 1분기에 중국매출증가와 환율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으며 2분기에도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4대강 유역개발 등 국내 건설기계산업의 환경도 나쁘지 않다는 설명이다.
또한 DII도 실적개선이 가능성하다는 전망이다. 주력 시장의 침체여파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4.0%급감했지만 바닥국면의 탈피가 예상된다는 것. 최근 월별실적이나 사업, 인력 구조조정 등도 수익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이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몇 가지 긍정적인 신호에도 본격적인 실적회복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다"며 "분기별 실적은 바닥을 통과했지만 추세적인 반등까지는 불확실한 변수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지훈 애널리스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516억원, 44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며 "중국지역의 건설기계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글로벌 신용경색이 완화되는 있다"고 평가했다.우선 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부문은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것. 1분기에 중국매출증가와 환율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으며 2분기에도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4대강 유역개발 등 국내 건설기계산업의 환경도 나쁘지 않다는 설명이다.
또한 DII도 실적개선이 가능성하다는 전망이다. 주력 시장의 침체여파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4.0%급감했지만 바닥국면의 탈피가 예상된다는 것. 최근 월별실적이나 사업, 인력 구조조정 등도 수익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이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몇 가지 긍정적인 신호에도 본격적인 실적회복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다"며 "분기별 실적은 바닥을 통과했지만 추세적인 반등까지는 불확실한 변수가 많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