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텍, 2분기 흑자전환 가능"-동양종금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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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9일 세미텍에 대해 1분기 실적악화 지속에도 불구하고 가동률 증가 등에 힘입어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중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세미텍이 1분기 매출액으로 전분기 대비 5.7% 감소한 127억원을 기록했고, 12억원의 영업손실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1월과 2월 낮은 가동률이 지속되면서 매출액이 감소하고 매출원가가 상승한 것이 실적악화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하지만 세미텍을 비롯한 반도체 후공정 아웃소싱 업체들의 가동률이 3월부터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메모리 반도체 출하 증가와 더불어 LCD(액정표시장치) 관련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면서 관련업체들의 가동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미텍의 경우 지난 3년여 동안 투자를 꾸준히 해 최대 생산능력까지는 아직까지 여유가 있는 상황이어서 추가적인 투자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감가상각비가 계속해 감소하는 반면 가동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개선이 빨라 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김현중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세미텍이 1분기 매출액으로 전분기 대비 5.7% 감소한 127억원을 기록했고, 12억원의 영업손실로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1월과 2월 낮은 가동률이 지속되면서 매출액이 감소하고 매출원가가 상승한 것이 실적악화의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하지만 세미텍을 비롯한 반도체 후공정 아웃소싱 업체들의 가동률이 3월부터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만큼 2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메모리 반도체 출하 증가와 더불어 LCD(액정표시장치) 관련 비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면서 관련업체들의 가동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미텍의 경우 지난 3년여 동안 투자를 꾸준히 해 최대 생산능력까지는 아직까지 여유가 있는 상황이어서 추가적인 투자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감가상각비가 계속해 감소하는 반면 가동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개선이 빨라 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