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샛 '민간자격시험' 취득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한 경제이해력 검증시험(TESAT)이 정부의 민간 자격시험을 공식 취득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www.pqi.or.kr)은 지난 2월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2009년 민간 자격시험 등록 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테샛이 공정성 객관성 등의 기준을 통과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테샛은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사원 채용,승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경제신문이 국내 저명 경제 · 경영학 교수들과 함께 개발한 시험이다.

3개월마다 시행하는 시험에 매회 2000명 이상이 응시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LG SK STX 국민은행 신한은행 등의 신입사원이 단체로 응시했다. 한국경제신문은 내년 초 테샛으로 국가공인자격시험을 신청할 계획이다.

박정호 기자 parkbi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