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에코드라이빙 콘테스트


기아자동차는 국내 첫 LPG(액화석유가스) 경차인 모닝LPI 운전자들이 참가해 연료 소모가 적은 효율적 운전기술을 겨루는 '모닝 에코드라이빙 콘테스트'를 지난 주말 개최했다.

기아차는 이번 콘테스트 참가자 20명의 평균 연비가 ℓ당 16.93㎞로 모닝LPI 공인 연비인 13.4㎞(자동변속기 기준)보다 약 26%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1위 수상자인 장암씨(40)는 ℓ당 18.65㎞를 주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급출발과 급가속 등을 자제하면 공인 연비보다 높은 경제적 운전이 가능하다는 점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일반인들이 경제운전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판매를 시작한 모닝LPI는 지난달까지 2456대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