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前 대통령 서거]장례식 끝나면 '박연차 게이트' 수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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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식이 끝나는대로 검찰의 '박연차 게이트' 수사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은석 대검찰청 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사실상 수사가 중단됐고 실질적으로 그럴 수 밖에 없다"며 "장례가 끝나면 또 수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검찰이 부패 수사를 해야 하고, 하게 도와줘야 한다. 남은 수사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 측과 정부는 장례를 7일간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오는 29일 장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회장을 비롯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돈을 받은 혐의의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수사가 오는 29일 이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천 회장에 대해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과 관련, 3차례 소환 조사한 뒤 지난 23일 오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었으나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수사는 일단 중지된 상태다.
지금까지 박 전 회장의 돈을 받은 혐의로 박진 한나라당 의원, 서갑원 민주당 의원, 박관용ㆍ김원기 전 국회의장, 민유태 전주지검장, 김종로 부산고검 검사 등이 조사를 받았으나 사법처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은석 대검찰청 대변인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사실상 수사가 중단됐고 실질적으로 그럴 수 밖에 없다"며 "장례가 끝나면 또 수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검찰이 부패 수사를 해야 하고, 하게 도와줘야 한다. 남은 수사가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전 대통령 측과 정부는 장례를 7일간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오는 29일 장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회장을 비롯해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돈을 받은 혐의의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수사가 오는 29일 이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천 회장에 대해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과 관련, 3차례 소환 조사한 뒤 지난 23일 오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었으나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수사는 일단 중지된 상태다.
지금까지 박 전 회장의 돈을 받은 혐의로 박진 한나라당 의원, 서갑원 민주당 의원, 박관용ㆍ김원기 전 국회의장, 민유태 전주지검장, 김종로 부산고검 검사 등이 조사를 받았으나 사법처리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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