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부천 옹기박물관 건립..72억원 들여 2011년 완공

부천시는 오정구 여월동 318번지(여월택지지구 내 근린공원)에 ‘옹기박물관’을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박물관은 조선시대 옹기를 굽던 오정구 여월동(점말) 선조들의 애환이 깃든 옹기를 주제로 대지 3,074㎡에 연면적 1910㎡의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옹기박물관을 기존의 물박물관, 활박물관 등 이미 운영하고 있는 박물관과 연계, 문화도시 부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배움과 체험의 즐거움이 있는 테마 명소로 개발하기로 했다.

 총 72억원(국ㆍ도비 포함)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올해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1년 8월에 완료된다. 옹기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체험 및 수장시설이 들어서며 2층은 전시실, 옥상은 정원으로 꾸며진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4월 옹기박물관 우수 디자인 작품을 선정코자 현상설계 공모를 실시했으며 현재 당선된 업체가 디자인을 설계 중이다.문의 시설공사과(032-320-2467).

부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