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진영어패럴‥8년만에 연매출 100억 대 기업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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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터를 닦은 작은 중소기업이 10년도 안 돼 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30~40대 타깃의 여성패션 토털브랜드 ' ing · ∧(잉어)'를 선보이고 있는 진영어패럴(대표 박웅규)은 설립 첫 해,주위의 예상을 깨고 매출 20억원을 거두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대기업에서 체득한 선진 경영기법을 패션에 접목한 것이 주효했던 것. 박 대표는 "패션업계에서는 드물게 연구개발 벤처기업으로 선정되었는데,이는 차별화된 패션의류소재와 디자인 개발을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두어 ing · ∧(잉어)에서만 가능한 독창적인 상품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기에 거둔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생산과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의 니즈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진영어패럴의 매장 수는 급속하게 불어 현재 전국 각지에 31개까지 개설됐다. 올 1월에는 중국 현지 무역회사인 금앵아베이징무역발전유한회사와 완제품에 대한 10년 수출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금은 중국 베이징,톈진 우의상장 백화점 등 세 곳에 매장을 개설한 상태. 박 대표는 "지역 패션브랜드 최초의 중국 진출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2010년까지 현지 100여 개 매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에는 더 넓은 곳으로 본사를 이전해 외형도 넓힌다. 2010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작업도 진행 중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대기업에서 체득한 선진 경영기법을 패션에 접목한 것이 주효했던 것. 박 대표는 "패션업계에서는 드물게 연구개발 벤처기업으로 선정되었는데,이는 차별화된 패션의류소재와 디자인 개발을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두어 ing · ∧(잉어)에서만 가능한 독창적인 상품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기에 거둔 성과"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생산과 마케팅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의 니즈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진영어패럴의 매장 수는 급속하게 불어 현재 전국 각지에 31개까지 개설됐다. 올 1월에는 중국 현지 무역회사인 금앵아베이징무역발전유한회사와 완제품에 대한 10년 수출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금은 중국 베이징,톈진 우의상장 백화점 등 세 곳에 매장을 개설한 상태. 박 대표는 "지역 패션브랜드 최초의 중국 진출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2010년까지 현지 100여 개 매장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에는 더 넓은 곳으로 본사를 이전해 외형도 넓힌다. 2010년 코스닥 상장을 위한 준비작업도 진행 중이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