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IT쇼'서 美조달시장 진출 상담회

내달 17일 코엑스서 열려
내달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인 '월드IT쇼 2009'에서 국내 기업의 미국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수출 상담회가 마련된다.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Fairfax County)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미국 정부의 조달 제도를 소개하고 한국 IT기업들의 미국 조달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 · 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 체결 후 정부 조달 부문 대응 전략,미 연방조달청(GSA)을 통한 시장 공략법 등이 다뤄진다. 행사 기간 중 코엑스 전시장 내 1층 바이어라운지에서는 페어팩스 카운티 아시아 지역 조달 담당관이 참석하는 1 대 1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국방 보안 통신 그린에너지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조달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출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내달 10일까지 전화(02-774-0601)나 이메일(fairfaxkorea@fceda.org)로 신청하면 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