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엔지어링, 파인세라믹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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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TFT-LCD 및 LED 공정장비 전문기업인 탑엔지니어링(대표 김원남)은 50억원 규모를 투자해 아이엠텍 지분을 약 46%를 인수,파인세라믹 사업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46억원 규모의 아이엠텍 지분 32만주를 인수했으며 다음달 2일 10억원 규모의 구주 10만주를 추가 매입,45.65%의 지분률을 확보,최대주주가 된다고 설명했다.아이엠텍은 파인세라믹 기술에 기반한 안테나,스위치 등을 생산하는 모듈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파인세라믹은 정교한 세라믹 기판을 의미하는 말로 소재 자체가 급격한 온도변화와 고온에 강해 활용분야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수년간 차제 연구개발로 국산화 한 멤스프루브헤드(MPH)를 양산 전문회사인 아이엠텍을 통해 본격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MPH는 반도체 공정의 핵심 검사장비인 프루브테스터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으로 일본 교세라,엔티케이 등이 국내외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엠텍 지분 참여를 통해 소재 및 부품사업의 양산 기반을 마련,기존 반도체,LCD 및 LED장비사업이 갖고 있던 사업 변동성을 상당부분 완화하게 됐다”며 “부품 소재사업 진출로 인한 매출 구조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이 회사는 이날 46억원 규모의 아이엠텍 지분 32만주를 인수했으며 다음달 2일 10억원 규모의 구주 10만주를 추가 매입,45.65%의 지분률을 확보,최대주주가 된다고 설명했다.아이엠텍은 파인세라믹 기술에 기반한 안테나,스위치 등을 생산하는 모듈부품 제조 전문기업이다.파인세라믹은 정교한 세라믹 기판을 의미하는 말로 소재 자체가 급격한 온도변화와 고온에 강해 활용분야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수년간 차제 연구개발로 국산화 한 멤스프루브헤드(MPH)를 양산 전문회사인 아이엠텍을 통해 본격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MPH는 반도체 공정의 핵심 검사장비인 프루브테스터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으로 일본 교세라,엔티케이 등이 국내외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엠텍 지분 참여를 통해 소재 및 부품사업의 양산 기반을 마련,기존 반도체,LCD 및 LED장비사업이 갖고 있던 사업 변동성을 상당부분 완화하게 됐다”며 “부품 소재사업 진출로 인한 매출 구조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