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北 PSI에 강력 반발…하락 폭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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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 가입에 대한 북한의 반발 여파로 코스닥지수가 하락 폭을 키워가고 있다.
27일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96포인트(1.67%) 내린 527.5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북한의 반발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과 상승 반전을 연거푸 되풀이한 후 내림세로 돌아섰다.외국인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8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 4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많이 팔고 있는 제조, 금속 업종의 물량을 기관이 받아내고 있고, 개인들은 소형주를 중심으로 통신장비와 IT주 등을 사들이고 있다.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를 제외한 시가총액 1∼10위 종목들은 모두 내리고 있다.이날 북한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남한 정부의 PSI 전면 참여에 대해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7일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96포인트(1.67%) 내린 527.5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북한의 반발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과 상승 반전을 연거푸 되풀이한 후 내림세로 돌아섰다.외국인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80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억원, 43억원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많이 팔고 있는 제조, 금속 업종의 물량을 기관이 받아내고 있고, 개인들은 소형주를 중심으로 통신장비와 IT주 등을 사들이고 있다.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소디프신소재를 제외한 시가총액 1∼10위 종목들은 모두 내리고 있다.이날 북한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은 남한 정부의 PSI 전면 참여에 대해 "군사적 타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