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G 아시아 자회사 홍콩상장 준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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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보험사인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의 아시아지역 자회사인 AIA의 홍콩증시 상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 AIG가 AIA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간사 선정에 착수했으며 그 중 한 곳은 모건스탠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투자은행들은 29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9,10일 홍콩에서 인터뷰를 통해 선정된다. AIG는 AIA의 지분 25%를 홍콩증시에 상장,50억~10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IG는 지난 18일 미 정부로부터 받은 구제금융을 갚기 위해 AIA를 아시아증시에 상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AIG는 정부로부터 총 180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받았다.
AIG는 올초 AIA 지분 49%를 약 200억달러에 매각하려고 시도했다가 투자자들의 관심 부족으로 실패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은 27일 AIG가 AIA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간사 선정에 착수했으며 그 중 한 곳은 모건스탠리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투자은행들은 29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고 다음달 9,10일 홍콩에서 인터뷰를 통해 선정된다. AIG는 AIA의 지분 25%를 홍콩증시에 상장,50억~10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IG는 지난 18일 미 정부로부터 받은 구제금융을 갚기 위해 AIA를 아시아증시에 상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AIG는 정부로부터 총 1800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받았다.
AIG는 올초 AIA 지분 49%를 약 200억달러에 매각하려고 시도했다가 투자자들의 관심 부족으로 실패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