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금호그룹株 강세…재무구조 개선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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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산업은행과 금호아시아나그룹간 재무구조개선약정(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대우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2일 오전 9시25분 현재 대우건설은 1만280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금호산업은 전날대비 2150원(9.62%) 상승한 2만4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금호석유도 3만4650원으로 전날보다 2650원(8.28%) 올랐다.
이 밖에도 금호종금(3.1%), 금호타이어(2.53%), 아시아나 항공(3.58%) 등 금호그룹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7월 말까지 재무적투자자(FI)를 찾지 못하면 채권단의 구조조정 사모투자펀드(PEF)에 대우건설을 매각키로 하는 내용의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산업은행과 전날 체결했다.대우건설 풋백옵션이란 금호아시아나가 지난 2006년 대우건설을 인수하면서 재무적 투자자들로부터 약 3조5000억원을 지원받는 대신 2009년말까지 대우건설 주가가 행사 가격인 3만1500원을 밑돌면 이들에게 차액을 보전해주기로 한 계약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산업은행과 금호아시아나그룹간 재무구조개선약정(MOU)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대우건설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2일 오전 9시25분 현재 대우건설은 1만280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금호산업은 전날대비 2150원(9.62%) 상승한 2만4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금호석유도 3만4650원으로 전날보다 2650원(8.28%) 올랐다.
이 밖에도 금호종금(3.1%), 금호타이어(2.53%), 아시아나 항공(3.58%) 등 금호그룹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7월 말까지 재무적투자자(FI)를 찾지 못하면 채권단의 구조조정 사모투자펀드(PEF)에 대우건설을 매각키로 하는 내용의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산업은행과 전날 체결했다.대우건설 풋백옵션이란 금호아시아나가 지난 2006년 대우건설을 인수하면서 재무적 투자자들로부터 약 3조5000억원을 지원받는 대신 2009년말까지 대우건설 주가가 행사 가격인 3만1500원을 밑돌면 이들에게 차액을 보전해주기로 한 계약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