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엘엠에스, 올해 매출 9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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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즘시트 전문업체 엘엠에스가 올해 매출 9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안정적인 휴대폰 시장을 기반으로 넷북시장에서의 매출을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민수 기자입니다.
프리즘시트는 LCD화면의 밝기를 높여주는 기능성 필름으로 LCD를 사용하는 제품에는 꼭 필요한 핵심부품입니다.
엘엠에스는 전세계 휴대폰 프리즘시트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노키아나 모토로라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주요 고객입니다.
뛰어난 경쟁력을 바탕으로 엘엠에스는 지난해에도 꾸준한 성장을 했습니다.
올해 2분기 들어 전세계 IT시장이 서서히 살아나면서 올해 매출목표 9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나우주 엘엠에스 대표
"올해는 900억원 정도 매출을 기록할 것이다. 지난해말 올해초 LCD시장이 어려웠지지만 1분기말부터 나아져서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엘엠에스는 올해부터 급성장하고 있는 넷북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할 계획입니다.
엘엠에스는 이미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넷북용 프리즘시트의 40%를 공급중이며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수출에도 나섭니다.
나우주 엘엠에스 대표
"작년까지 핸드폰을 중점으로 세계시장 55%를 차지해 점유율 1위였다. 올해는 모바일의 도다른 시장인 넷북시장에 진출해 이미 국내에서는 매출이 일어나고 있다."
엘엠에스는 주력제품인 프리즘시트 외에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2번째로 DVD플레이어에 들어가는 광픽업 렌즈를 개발하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나우주 엘엠에스 대표
"지난 8년동안 노력을 해 광픽업모듈에 들어가는 광픽업렌즈 개발했다. 지금 현재는 전세계 2등인데 신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을 개척해 또 하나의 1등 제품을 만들겠다."
엘엠에스는 미국 3M사가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반사편광필름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제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반사편광필름은 기존 프리즘시트보다 40%이상 밝기가 밝은 제품으로 부가가치가 높아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TV NEWS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