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號 오만 평가전] 한국 0 - 0 오만 (전반 종료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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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이 3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두바이 알와슬 클럽 주경기장에서 열린 오만과의 평가전에서 전반전 종료 현재 0-0으로 비기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 주도권은 한국팀이 가져왔다. 그러나 40도를 웃도는 날씨와 시차 문제 때문인지 날카로운 패스나 적극적인 공격은 부재했다. 특히 평가전임에도 불구 오만이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펼치면서 한국은 겹겹이 서있는 수비수에 번번히 막혔다.
한국은 이근호(주빌로 이와타)와 박주영(AS모나코)을 투톱으로 4-4-2 포지션을 오만 진영을 파고 들었다. 두톱 이근호와 박주영은 비교적 호흡이 맞았지만 결정적인 골 찬스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박지성과 최태욱으로 활발한 움직임으로 중원 지배력을 높이면서 한국 공격을 주도했다.
박지성과 최태욱이 전반 3분과 21분 아크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박주영이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골문을 외면했다.한국의 수비진은 탄탄한 조직력과 협력 수비로 오만의 공격진을 꽁꽁 묶었다. 오범석, 조용형, 이정수, 이영표로 구성된 한국의 포백 수비는 거의 완벽한 수비벽을 쌓아 올렸다.
그러나 전반 41분 중원에서 올린 긴 패스를 받은 오만의 알 누비가 포백 수비라인 뒤로 파고들며 한국팀 골문 오른쪽에서 슈팅을 허용한 것이 '옥의 티'로 지적됐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전반적인 경기 주도권은 한국팀이 가져왔다. 그러나 40도를 웃도는 날씨와 시차 문제 때문인지 날카로운 패스나 적극적인 공격은 부재했다. 특히 평가전임에도 불구 오만이 '선수비 후역습' 전략을 펼치면서 한국은 겹겹이 서있는 수비수에 번번히 막혔다.
한국은 이근호(주빌로 이와타)와 박주영(AS모나코)을 투톱으로 4-4-2 포지션을 오만 진영을 파고 들었다. 두톱 이근호와 박주영은 비교적 호흡이 맞았지만 결정적인 골 찬스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박지성과 최태욱으로 활발한 움직임으로 중원 지배력을 높이면서 한국 공격을 주도했다.
박지성과 최태욱이 전반 3분과 21분 아크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박주영이 슈팅을 날렸으나 공은 골문을 외면했다.한국의 수비진은 탄탄한 조직력과 협력 수비로 오만의 공격진을 꽁꽁 묶었다. 오범석, 조용형, 이정수, 이영표로 구성된 한국의 포백 수비는 거의 완벽한 수비벽을 쌓아 올렸다.
그러나 전반 41분 중원에서 올린 긴 패스를 받은 오만의 알 누비가 포백 수비라인 뒤로 파고들며 한국팀 골문 오른쪽에서 슈팅을 허용한 것이 '옥의 티'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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