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청약 앞두고 인근 수혜 아파트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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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동광종합토건의 668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경기도 광교신도시 분양이 본격화하면서 인근 수혜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광교신도시는 판교신도시 버금가는 입지여건에다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인만큼 향후 투자가치가 보장된 곳"이라며 "광교신도시 입성이 힘든 수요자라면 광교신도시 건립에 따른 수혜지역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판교신도시 개발로 인근 분당신도시와 용인 집값이 크게 상승한 것처럼 광교신도시 역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광교신도시로 인해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용인, 수원이다. 용인 중에서도 성복, 신봉, 상현동이 광교신도시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수원에서는 이의, 원천동 등이다. 그리고 분당신도시 역시 광교신도시 수혜가 예상된다.
◆왜 광교신도시인가?
광교신도시가 올해 부동산시장 관심사로 부각되는 것은 국내 단 하나뿐인 명품신도시로 개발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광교신도시와 기존 신도시와 가장 큰 차별성 중 하나는 행정타운 조성이다. 행정타운 조성은 과거 신도시가 잠만 자는 베드타운에 불과했다면 광교신도시는 이 부작용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족기능을 갖춘 삶터가 된다는 것이다.
11만5700㎡ 규모로 건립되는 행정타운에는 경기도청 본청과 경기도의회가 입주한다. 연면적 규모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특히 문화․복지시설, 민간 상업 및 업무시설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배치함으로써 복합 행정타운으로 조성해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리고 광교신도시가 명품신도시로 거듭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가 사통팔달의 교통망에 있다. 특히 서울의 접근성이 어느 신도시보다 탁월하다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 가장 먼저 오는 7월에 완공을 앞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로 광교신도시에서 강남까지 불과 20분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또 2014년에 개통될 예정인 성남 정자~수원 호매실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지구 내에 통과하게 된다. 북측으로는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고, 국도 42․43호선이 신도시 남․북쪽에 동서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보완할 5개 노선을 광교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는 2010년까지 신설함으로써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을 제외하고 모든 도로가 신도시 개발 완료 시점과 동시에 완공되기 때문에 거주자들의 불편도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미국 뉴욕 맨해턴을 능가하는 친환경 도시로 개발이 된다는 것도 광교신도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광교신도시에는 178만㎡ 규모의 수변형 호수공원이 조성된다. 특히 광교신도시 내에는 신대저수지(30만㎡)와 원천저수지(44만㎡)가 있어 호수공원 개발에 안성맞춤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신대저수지는 광교산 녹지축과 연계돼 최대한 원형을 보존하면서 개발이 되고, 원천저수지는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한 예술문화박물관, 아쿠아센터 등 상업기능을 강화하는 쪽으로 개발이 된다. ◆광교신도시 수혜 기존 아파트
용인시 상현동 LG자이는 12개 동 1034가구로 대단지 아파트로, 지난 2003년 5월에 입주했다. 교육시설로는 소현초와 소현중, 서원고 등이 있고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아주대학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한다.
112㎡의 경우 최근 2주 사이에 8000만원이 올라 현재 3억8000만~4억50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이 아파트의 최고가는 4억5000만~5억원이었다.
용인시 성복동 경남아너스빌은 12개동 816가구로 구성돼 있고 지난 2007년 6월에 입주했다. 128㎡의 경우에는 최근 2주 새 3000만원 가량이 올라 현재 4억8000만~5억5000만원이다. 이 아파트 최고가는 6억7000만원까지 호가했었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위치한 월드메르디앙은 14개동 2063가구로 대단지 아파트다. 지난 2004년 7월에 입주했다. 인근에 뉴코아와 킴스클럽, 삼성홈플러스, 갤러리아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102㎡가 현재 3억~4억원이며, 이 아파트 최고가는 5억원까지 호가했었다.
분당신도시 구미동 까치롯데선경은 16개동 1124가구로 대단지 아파트이다. 교육시설로는 금곡초와 미금초, 금곡중, 미금중, 미금고 등이 있고, 탄천공원이 인접해 있어서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시세는 105㎡가 최근 2주 새 2000만원 가량이 올라 현재 5억~6억원이다. 이 아파트는 최고가가 7억1000만원까지 했었다.
◆광교신도시 수혜 미분양
동일하이빌은 경기도 용인시 신봉구역 2,3,4블록에서 '용인신봉동일하이빌'을 분양 중이다. 112~206㎡ 면적으로 총 1462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앞으로는 광교산, 뒤로는 정평천이 흐르고 있다. 전 주택형이 남향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이 가능하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차로 20여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분당선 연장선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분양가를 3.3㎡당 1547만원에서 1460만원으로 낮췄다.
GS건설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서 '자이1,2차'를 분양 중에 있다. 114~214㎡ 면적으로 1502가구로 구성돼 있다. 성복지구를 관통하는 성복천과 광교산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수지고와 풍덕고, 용인외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분양가는 3.3㎡당 1490만~1580만원이다.
삼호는 수원시 매탄동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를 분양 중이다. 82~161㎡ 면적으로 580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145~161㎡의 중대형 물량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 아파트 단지 북쪽으로는 광교신도시가 위치해 간접 수혜 영향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선 전철 수원역이 차로 15~20분 거리에 있고 42번국도와 경부고속도로 등의 도로 이용이 쉽다. 3.3㎡당 분양가는 1100만~1500만원 대다.
KCC건설은 수원시 조원동 한일타운 인근에 아파트 'KCC스위첸'을 분양하고 있다. 151㎡ 단일 면적으로 218가구를 분양 중이다. 광교신도시와 광교저수지가 가깝고 수원 공설운동장이 주변에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최근 안양 인덕원~수원 월드컵경기장~화성으로 이어지는 복선전철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망 개선이 예상된다. 일부 고층에서는 광교산 조망이 가능하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 선이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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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광교신도시는 판교신도시 버금가는 입지여건에다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인만큼 향후 투자가치가 보장된 곳"이라며 "광교신도시 입성이 힘든 수요자라면 광교신도시 건립에 따른 수혜지역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한다. 판교신도시 개발로 인근 분당신도시와 용인 집값이 크게 상승한 것처럼 광교신도시 역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광교신도시로 인해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곳은 용인, 수원이다. 용인 중에서도 성복, 신봉, 상현동이 광교신도시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수원에서는 이의, 원천동 등이다. 그리고 분당신도시 역시 광교신도시 수혜가 예상된다.
◆왜 광교신도시인가?
광교신도시가 올해 부동산시장 관심사로 부각되는 것은 국내 단 하나뿐인 명품신도시로 개발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광교신도시와 기존 신도시와 가장 큰 차별성 중 하나는 행정타운 조성이다. 행정타운 조성은 과거 신도시가 잠만 자는 베드타운에 불과했다면 광교신도시는 이 부작용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족기능을 갖춘 삶터가 된다는 것이다.
11만5700㎡ 규모로 건립되는 행정타운에는 경기도청 본청과 경기도의회가 입주한다. 연면적 규모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특히 문화․복지시설, 민간 상업 및 업무시설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공간 등 다양한 공간을 배치함으로써 복합 행정타운으로 조성해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리고 광교신도시가 명품신도시로 거듭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가 사통팔달의 교통망에 있다. 특히 서울의 접근성이 어느 신도시보다 탁월하다는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 가장 먼저 오는 7월에 완공을 앞둔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로 광교신도시에서 강남까지 불과 20분만에 도달할 수 있게 된다.또 2014년에 개통될 예정인 성남 정자~수원 호매실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연장선이 지구 내에 통과하게 된다. 북측으로는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고, 국도 42․43호선이 신도시 남․북쪽에 동서방향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보완할 5개 노선을 광교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는 2010년까지 신설함으로써 교통량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신분당선 연장선을 제외하고 모든 도로가 신도시 개발 완료 시점과 동시에 완공되기 때문에 거주자들의 불편도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미국 뉴욕 맨해턴을 능가하는 친환경 도시로 개발이 된다는 것도 광교신도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광교신도시에는 178만㎡ 규모의 수변형 호수공원이 조성된다. 특히 광교신도시 내에는 신대저수지(30만㎡)와 원천저수지(44만㎡)가 있어 호수공원 개발에 안성맞춤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신대저수지는 광교산 녹지축과 연계돼 최대한 원형을 보존하면서 개발이 되고, 원천저수지는 다양한 문화활동이 가능한 예술문화박물관, 아쿠아센터 등 상업기능을 강화하는 쪽으로 개발이 된다. ◆광교신도시 수혜 기존 아파트
용인시 상현동 LG자이는 12개 동 1034가구로 대단지 아파트로, 지난 2003년 5월에 입주했다. 교육시설로는 소현초와 소현중, 서원고 등이 있고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아주대학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한다.
112㎡의 경우 최근 2주 사이에 8000만원이 올라 현재 3억8000만~4억50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이 아파트의 최고가는 4억5000만~5억원이었다.
용인시 성복동 경남아너스빌은 12개동 816가구로 구성돼 있고 지난 2007년 6월에 입주했다. 128㎡의 경우에는 최근 2주 새 3000만원 가량이 올라 현재 4억8000만~5억5000만원이다. 이 아파트 최고가는 6억7000만원까지 호가했었다.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위치한 월드메르디앙은 14개동 2063가구로 대단지 아파트다. 지난 2004년 7월에 입주했다. 인근에 뉴코아와 킴스클럽, 삼성홈플러스, 갤러리아백화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102㎡가 현재 3억~4억원이며, 이 아파트 최고가는 5억원까지 호가했었다.
분당신도시 구미동 까치롯데선경은 16개동 1124가구로 대단지 아파트이다. 교육시설로는 금곡초와 미금초, 금곡중, 미금중, 미금고 등이 있고, 탄천공원이 인접해 있어서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시세는 105㎡가 최근 2주 새 2000만원 가량이 올라 현재 5억~6억원이다. 이 아파트는 최고가가 7억1000만원까지 했었다.
◆광교신도시 수혜 미분양
동일하이빌은 경기도 용인시 신봉구역 2,3,4블록에서 '용인신봉동일하이빌'을 분양 중이다. 112~206㎡ 면적으로 총 1462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앞으로는 광교산, 뒤로는 정평천이 흐르고 있다. 전 주택형이 남향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이 가능하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차로 20여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분당선 연장선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분양가를 3.3㎡당 1547만원에서 1460만원으로 낮췄다.
GS건설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에서 '자이1,2차'를 분양 중에 있다. 114~214㎡ 면적으로 1502가구로 구성돼 있다. 성복지구를 관통하는 성복천과 광교산이 있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인근에 수지고와 풍덕고, 용인외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분양가는 3.3㎡당 1490만~1580만원이다.
삼호는 수원시 매탄동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를 분양 중이다. 82~161㎡ 면적으로 580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145~161㎡의 중대형 물량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 아파트 단지 북쪽으로는 광교신도시가 위치해 간접 수혜 영향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선 전철 수원역이 차로 15~20분 거리에 있고 42번국도와 경부고속도로 등의 도로 이용이 쉽다. 3.3㎡당 분양가는 1100만~1500만원 대다.
KCC건설은 수원시 조원동 한일타운 인근에 아파트 'KCC스위첸'을 분양하고 있다. 151㎡ 단일 면적으로 218가구를 분양 중이다. 광교신도시와 광교저수지가 가깝고 수원 공설운동장이 주변에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최근 안양 인덕원~수원 월드컵경기장~화성으로 이어지는 복선전철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망 개선이 예상된다. 일부 고층에서는 광교산 조망이 가능하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 선이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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