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진 '2010년형 포르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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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2.0 모델 추가
기아자동차가 배기량 2000cc 엔진을 추가한 '2010년형 포르테' 3종을 8일부터 판매한다.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첨단 신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1.6 가솔린 및 2.0 가솔린,1.6 디젤 등 세 가지 모델이다. 센터페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AV 장치가 있는 부분)와 운전대 등은 은빛을 내는 금속 소재를 사용했으며 버튼시동 스마트키와 오디오,에어컨 등 각종 조절장치 주변에 크롬 도금을 적용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준중형급 최초로 주차 보조장치인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를 달았다. 세타Ⅱ 2.0 엔진을 탑재한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출력 156마력,최대토크 19.8㎏ · m의 성능을 낸다. 이 모델의 연비는 13.6㎞/m(자동변속기 기준)다. 1.6 가솔린 연비는 15.2㎞/m,1.6 디젤 연비는 16.5㎞/m다. 2010년형 포르테의 가격은 △1.6 가솔린 모델 1331만~1839만원 △1.6 디젤 모델 1945만원 △2.0 가솔린 모델 1749만~1889만원 등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