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심혈관치료제 中 임상 1상 투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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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대표이사 김선영)는 심혈관질환 치료제(VM202) 중국 임상 1상에서 마지막 환자에 대한 치료제 투여가 완료됐다고 9일 발표했다.
'VM202-PAD'의 중국 임상시험은 베이징 수도의과대학 선무병원에서 허혈성 지체질환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치료제 투여 완료 후 3개월 간의 관찰기간을 거쳐 안전성과 치료효과에 대한 최종결과를 관계 당국에 보고하게 되면 임상시험 1상이 공식적으로 완료된다.이번 임상시험의 경우 지난해 12월에 첫 환자에게 치료제 투여를 시작한지 불과 6개월 만에 모든 환자에 대한 투여를 완료하게 됐다.
중국 임상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베이징 노스랜드 바이오텍의 총경리 쉬쏭산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서 VM202에 대한 중국 의사들과 환자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기대감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중국의 유전자의약품 시장은 2010년에는 7000억원, 2015년에는 1조3000억원 규모에 달하고 이 중 심혈관질환 치료제 초기 유전자의약품 시장은 약 16%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VM202-PAD'의 중국 임상시험은 베이징 수도의과대학 선무병원에서 허혈성 지체질환 환자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치료제 투여 완료 후 3개월 간의 관찰기간을 거쳐 안전성과 치료효과에 대한 최종결과를 관계 당국에 보고하게 되면 임상시험 1상이 공식적으로 완료된다.이번 임상시험의 경우 지난해 12월에 첫 환자에게 치료제 투여를 시작한지 불과 6개월 만에 모든 환자에 대한 투여를 완료하게 됐다.
중국 임상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베이징 노스랜드 바이오텍의 총경리 쉬쏭산은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서 VM202에 대한 중국 의사들과 환자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기대감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중국의 유전자의약품 시장은 2010년에는 7000억원, 2015년에는 1조3000억원 규모에 달하고 이 중 심혈관질환 치료제 초기 유전자의약품 시장은 약 16%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