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ㆍ여의도 고객도 잡자" 신세계 강남점, 9호선 개통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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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오는 12일 지하철 9호선 개통에 맞춰 '광역 상권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9호선 개통으로 흑석동,여의도,강서구 등에서 강남점으로 오기 쉬워진 것을 계기로 서초 · 강남구 등에 편중된 고객층을 확대하는 데 공격적으로 나서는 것이다.
강남점은 우선 백화점 전단지 배포 지역을 기존 서초 · 강남구 지역에서 9호선이 통과하는 여의도와 동작구,강남구 일대까지 확대한다. 12~18일엔 흑석동,여의도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9호선 개통 축하! 고객 초대전'을 열고 구매 고객에게 축하 상품과 장바구니,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강남점이 있는 고속터미널역은 기존 3 · 5호선에 9호선까지 통과함에 따라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9호선 급행열차를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역에서 고속터미널역까지 25분,여의도역에선 10분밖에 걸리지 않는 등 9호선 주변에서 강남점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
강남점은 우선 백화점 전단지 배포 지역을 기존 서초 · 강남구 지역에서 9호선이 통과하는 여의도와 동작구,강남구 일대까지 확대한다. 12~18일엔 흑석동,여의도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9호선 개통 축하! 고객 초대전'을 열고 구매 고객에게 축하 상품과 장바구니,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강남점이 있는 고속터미널역은 기존 3 · 5호선에 9호선까지 통과함에 따라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9호선 급행열차를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역에서 고속터미널역까지 25분,여의도역에선 10분밖에 걸리지 않는 등 9호선 주변에서 강남점까지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