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정형돈, 17년전 짝사랑 만났다

미모의 방송작가 한유라씨와 9월 결혼한다고 발표한 개그맨 정형돈이 17년 전 짝사랑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15일 MBC every1 '선생님이 오신다'를 통해 공개 될 정형돈의 애틋한 짝사랑 상대는 바로 중학교 시절 영어를 가르치셨던 미모의 영어선생님.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영어선생님을 짝사랑했단 사실을 밝힌 적이 있는 정형돈은 선생님의 깜짝 등장에 얼굴까지 빨개지며 감격에 말을 있지 못했다.

특히 “사실 중학교 시절, 짝사랑하던 영어 선생님에게 잘 보이려고 영어책을 통째로 암기했었다” “선생님 사진을 주머니 속에 넣고 다녔다” 등 그 당시 선생님을 좋아하던 풋풋했던 감정을 숨김없이 공개하며 이번 만남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데프콘의 새로운 여자 친구를 소개받게 된 자리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한 정형돈의 몰래카메라가 펼쳐지며, 붐과 데프콘이 삼각관계에 휘말리는 황당 상황 속에 정형돈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그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학창시절 선생님을 짝사랑했던 사춘기 소년 형돈에 대한 풋풋한 추억들과, 이날 벌어진 촬영장에서의 예측불허 돌발 상황들은 15일 밤 12시 MBC every1 '선생님이 오신다'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