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트리플' 5%대 한자릿수 부진한 출발


MBC 새 수목드라마 '트리플'이 5.7%의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트리플'은 지난 11일 1회 2회를 연속 방영됐다. 12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트리플'은 전국기준 1회 5.7%, 2회 7.5%의 성적을 거뒀다. 동시대 드라마 SBS드라마 '시티홀'은 16.4%로 1위를 차지했고 KBS2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는 13.1%로 그 뒤를 이었다. '트리플'은 2회 연속 방영에도 최하위에 머물렀다.

국내 최초 피겨스케이트를 소재로 삼은 드라마 '트리플'은 제작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커피프린스1호점'을 연출했던 이윤정PD를 비롯해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 이하나 등 톱배우들의 출연으로 눈길을 끌었지만 첫성적은 부진했다.

앞으로 극이 진행되면서 펼쳐질 사랑이야기와 음반위의 피겨스케이팅은 시청률 성적을 높이 끌어올릴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