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신동엽 '오빠밴드'로 '늦둥이 뮤지션'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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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신동엽, 김구라, 가수 탁재훈, 유영석, 박현빈, 슈퍼주니어 성민, 트랙스 김정모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한데 뭉쳤다.
이들 7명은 MBC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일요일밤에'의 새코너 '오빠밴드'에 출연하게 됐다. '오빠밴드'는 오래 볼수록 빠져드는 밴드를 뜻한다. '오빠밴드'는 록 밴드 페스티벌 참여와 음반발매를 목표로 연습에 매진한다. 또한 팬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오더 메이드(Order made)-핸드 메이드(Hand made)' 밴드 성격을 띌 예정이다.
제작진은 "각자 꿈만으로 간직해왔던 밴드활동이기에 도전이 쉽지 않다"며 "멤버간 최대 20년 세대차이와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는 연주실력은 넘기 힘든 산"이라며 걱정도 내비쳤다. 실제 '오빠밴드'의 맏형 유영석과 막내 김정모는 20년 나이차가 난다.
밴드에서 신동엽은 베이스, 탁재훈은 드럼, 유영석은 건반을 맡는다. 박현빈은 메인보컬이며 김정모와 성민은 기타리스트로 활동한다. 마지막으로 김구라는 제작자로 '오빠밴드'를 이끌게 된다. '오빠밴드'는 21일 첫모습을 드러낸다.
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