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스턴트 묘기 동영상…"거의 트랜스포머급" 화제

기아자동차의 박스카 '쏘울'이 등장하는 대규모 '카 스턴트' 비디오가 미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지난주께 등장한 1분 30초 가량의 이 영상에는 약 100여대의 기아차 '쏘울'이 등장한다.

화물선에서 내려진 차량들은 급회전과 드리프트(브레이크로 차를 미끄러뜨려 급회전 하는 운전기술) 등을 선보이며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모여든 차들은 계속 움직이며 여러 형상을 표현한다.

영상은 쏘울들이 다시 화물선으로 돌아가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해외 네티즌들의 반응은 열광적이다.이미 7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한데 이어 미국의 각종 자동차 블로그에도 연달아 소개되고 있다. "영화 트랜스포머가 생각난다"거나 "친구들과 함께 모여 따라해보고 싶다" 는 등의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이 영상물은 기아차 미국법인이 현지 마케팅의 일환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 담당자는 "이 스턴트는 프로 드라이버들이 출입제한 지역에서 실행한 장면을 촬영한 것"이라며 "위험하므로 따라하면 절대 안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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