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정기주총 개최…400원 현금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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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사장 이두형)은 17일 서울 여의도 본점 강당에서 제59기(2008회계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증권금융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2008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내부유보를 통한 자기자본 확충을 위해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배당률 8%, 배당성향 21.8%)을 결의했다. 임기가 만료된 2명의 사외이사에는 홍순직(전주대 교수)씨와 경제전문가 김태기(단국대 교수)씨를 선임했다. 증권금융은 아울러 지난해 10월 이후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친 결과, 총자산 규모가 전기대비 52.6% 증가한 35조400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두형 사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자본시장의 안정화 지원과 사회 친화적 기업화’를 2009회계연도 경영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시장 및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 단기 자금시장에서의 역할 강화, 안정적인 자산운용 등 시장인프라업무 개발을 통한 증시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증권금융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2008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내부유보를 통한 자기자본 확충을 위해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배당률 8%, 배당성향 21.8%)을 결의했다. 임기가 만료된 2명의 사외이사에는 홍순직(전주대 교수)씨와 경제전문가 김태기(단국대 교수)씨를 선임했다. 증권금융은 아울러 지난해 10월 이후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펼친 결과, 총자산 규모가 전기대비 52.6% 증가한 35조400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두형 사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자본시장의 안정화 지원과 사회 친화적 기업화’를 2009회계연도 경영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시장 및 기업에 대한 자금공급 확대, 단기 자금시장에서의 역할 강화, 안정적인 자산운용 등 시장인프라업무 개발을 통한 증시 선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