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조직률 또 떨어져…임금근로자 10.5%만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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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근로자의 노조 가입률이 1년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노동부는 지난 1월 전국의 노동조합이 제출한 조직 현황 자료를 한국노동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노조 조직률이 10.5%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2007년의 10.5%보다 0.3%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국내 노조 조직률은 1989년 19.8%를 정점으로 하락세로 들어가 1997~2001년 12%대,2002~2003년 11%대,2004년 이후에는 10%대에 머물고 있다. 2005년과 2006년 10.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노조 조직률은 2007년 10.8%로 상승했으나 작년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노동부는 지난 1월 전국의 노동조합이 제출한 조직 현황 자료를 한국노동연구원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노조 조직률이 10.5%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2007년의 10.5%보다 0.3%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다. 국내 노조 조직률은 1989년 19.8%를 정점으로 하락세로 들어가 1997~2001년 12%대,2002~2003년 11%대,2004년 이후에는 10%대에 머물고 있다. 2005년과 2006년 10.3%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노조 조직률은 2007년 10.8%로 상승했으나 작년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