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선고' 84세 할머니 영안실에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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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한 병원에 있는 영안실. 84세 할머니의 시신이 담긴 가방이 미세하게 움직였다. 장의사는 이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부리나케 가방을 열자 놀랍게도 할머니의 심장이 뛰고 있었다.
이 할머니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의식을 잃었다. 남편의 신고를 받아 출동한 앰뷸런스에 실려 폴란드 중부 지역 자블로노우(Jablonowo)시의 한 마을병원으로 옮겨졌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할머니에게 의사는 사망선고를 내렸다. 가족들은 침통해하며 할머니의 장례를 준비하기 시작했다.그러나 장례식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장례를 준비하던 장의사가 시신이 담긴 가방이 조금씩 움직이는 것을 발견한 것.
15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아직 살아있다. 그에게 사망선고를 내렸던 병원에서 현재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지역경찰은 병원 측을 상대로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이 할머니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의식을 잃었다. 남편의 신고를 받아 출동한 앰뷸런스에 실려 폴란드 중부 지역 자블로노우(Jablonowo)시의 한 마을병원으로 옮겨졌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할머니에게 의사는 사망선고를 내렸다. 가족들은 침통해하며 할머니의 장례를 준비하기 시작했다.그러나 장례식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장례를 준비하던 장의사가 시신이 담긴 가방이 조금씩 움직이는 것을 발견한 것.
15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아직 살아있다. 그에게 사망선고를 내렸던 병원에서 현재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지역경찰은 병원 측을 상대로 사건 경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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