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MLCC 경쟁력 강화에 주목할 때-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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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8일 삼성전기에 대해 "적층 세라믹콘덴서(MLCC)의 경쟁력 강화에 주목할 때"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당초 6만7000원에서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지목현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방산업의 수요회복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전분기대비 16% 증가한 1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전 사업부문의 가동률이 상승했기 때문에 전년동기대비 111%, 전기대비 큰 폭으로 흑자전환한 50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MLCC가 실적 견인을 주도할 것으로 지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501% 증가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또 "하반기에도 실적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9%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 그는 "MLCC는 일본업체 대비 제품 및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어 시장점유율이 지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지목현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방산업의 수요회복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전분기대비 16% 증가한 1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전 사업부문의 가동률이 상승했기 때문에 전년동기대비 111%, 전기대비 큰 폭으로 흑자전환한 50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MLCC가 실적 견인을 주도할 것으로 지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른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연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501% 증가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 연구원은 또 "하반기에도 실적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9%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는 것. 그는 "MLCC는 일본업체 대비 제품 및 가격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어 시장점유율이 지속해서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