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퓨쳐' 타임머신 차 경매…"진짜랑 똑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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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투더퓨쳐'에 등장하는 타임머신 자동차 '드로이안'의 레플리카(복제품)가 미국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텍사스에 살고 있는 한 중고차 딜러가 내놓은 이 차는 1981년 생산됐다.
문짝이 위로 열리는 '걸윙도어'에다 트렁크에 돌출된 배기관 등 1985년 개봉됐던 영화 '백투더퓨쳐'에 등장하는 타임머신 자동차의 특징을 완벽히 재현했다.
닮은 것은 외관만이 아니다. 차량 내부에는 영화 속 '드로이안'이 갖추고 있던 모든 조작부를 재현했다. '플루토늄' 게이지도 달렸다. 중앙 계기판에 날짜와 시간을 입력할 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영화처럼 시간여행은 불가능하다. 이 차는 2.8리터 V6엔진을 탑재한 후륜구동의 문짝 두 개 짜리 2인승 쿠페로 3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출품된 차량의 누적운행거리는 3만1854마일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즉시구매가는 6만달러(약 7300만원)지만 아직 입찰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이 차량의 출품소식이 알려지자 전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
다.
몇몇 네티즌들은 '영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다' '당장에라도 사고싶다'며 환호했다. 어떤 네티즌은 '영화 속 드로이안은 수동변속기를 달았다' 며 딴죽을 걸기도 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미국 텍사스에 살고 있는 한 중고차 딜러가 내놓은 이 차는 1981년 생산됐다.
문짝이 위로 열리는 '걸윙도어'에다 트렁크에 돌출된 배기관 등 1985년 개봉됐던 영화 '백투더퓨쳐'에 등장하는 타임머신 자동차의 특징을 완벽히 재현했다.
닮은 것은 외관만이 아니다. 차량 내부에는 영화 속 '드로이안'이 갖추고 있던 모든 조작부를 재현했다. '플루토늄' 게이지도 달렸다. 중앙 계기판에 날짜와 시간을 입력할 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영화처럼 시간여행은 불가능하다. 이 차는 2.8리터 V6엔진을 탑재한 후륜구동의 문짝 두 개 짜리 2인승 쿠페로 3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출품된 차량의 누적운행거리는 3만1854마일로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즉시구매가는 6만달러(약 7300만원)지만 아직 입찰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이 차량의 출품소식이 알려지자 전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
다.
몇몇 네티즌들은 '영화 속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다' '당장에라도 사고싶다'며 환호했다. 어떤 네티즌은 '영화 속 드로이안은 수동변속기를 달았다' 며 딴죽을 걸기도 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