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분양 캘린더] 흑석 '센트레빌' 광교 '한양수자인' 모델하우스 오픈

인천 '에코메트로' 남은 물량 2년전 분양가격에 특별공급

이번 주 분양시장에는 수도권 관심지역에서 모델하우스 개장이 잇따를 예정이다.

21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견본주택을 여는 단지는 5곳이고,청약을 받는 단지는 4곳으로 알려졌다. 견본주택 개장 단지 중 눈에 띄는 곳은 하반기 '분양시장의 핵심지역'인 광교신도시에 건설되는 '한양 수자인'단지와 지하철 9호선 개통 수혜권 중 한 곳인 흑석뉴타운 내 '동부 센트레빌' 등이다. 청약신청을 받는 단지는 인천 소래 · 논현지구 내 '에코메트로'가 관심대상이다. 2년전 분양가격으로 이주자 보상대책용 특별공급분 가운데 남은 물량을 일반인들에게 분양한다.

견본주택 개관의 경우 금요일인 26일에 집중돼 있다. 동작구 흑석5구역을 재개발하는 '흑석뉴타운 센트레빌'은 서울역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전체 655가구 중 167가구가 일반분양 몫으로 잡혀있다.

한양주택이 시공하는 광교신도시 내 '한양 수자인'도 같은 날 분당신도시 정자동에서 견본주택을 연다. 전체 214가구 규모의 소형 단지다. 신안건설산업이 김포시 사우동에 짓는 '김포3차 신안실크밸리'의 견본주택도 26일에 개장된다. 1074가구 대단지로 설계됐고,바로 옆에서 먼저 공급된 1,2차분을 합치면 3066가구의 매머드단지가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3일에는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소래논현지구에 건설 중인 '한화 꿈에그린월드 인천 에코메트로'단지가 이주자 보상 대책용 특별공급분 중에서 남은 물량 20가구를 일반에게 공급한다. 7블록 단지(848가구)에 포함된 가구다.

24일에는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포일지구에 건설 예정인 '우미린'단지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