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직업 교육훈련의 산실

내달원서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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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산하기관인 인천인력개발원(원장 박흥순 http;//ic.korchamhrd.net)은 창의적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1996년 문을 연 공공 직업교육훈련기관이다. 재직자 직무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실업자 재취직훈련,집체(集體)훈련 등 종합 직업훈련서비스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정규과정인 양성과정 교육훈련은 2년 동안 10개 직종에서 매년 220여 명을 선발,산업현장에 맞춘 현장심화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 관련한 모든 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되고 월 최대 25만원의 훈련수당도 있다. 훈련은 이론과 실기가 3대7의 비율이며,'프로젝트 전이지향적 교수기법' 등 심도있는 실기교육을 실시해 수료생의 취업률을 매년 95% 이상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공급자 주도의 학교형태 훈련체계를 수요자 주도의 지역산업계 밀착 직업훈련체제로 전환하는 시범사업도 추진 중이다.

박흥순 원장은 "수료생은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와 산업기사 이상의 국가 기술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며 "학점은행제를 실시해 명실공이 전문대학 및 대학과 동일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고등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학협동교육을 위해서는 개발원 내에 산업체단체와 연구기관의 협력체인 산학협력처를 따로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중소기업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재직자들의 직무향상 교육을 실시하며,단기과정 양성훈련과 기업체 맞춤형 향상훈련을 병행한다. 또 특성화 훈련의 일환으로 맞춤형 고용유지훈련,채용예정자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훈련과정개발 심의위원회는 이곳만의 특징이다. 산업현장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는 훈련 직종 및 교과과정을 심의ㆍ결정해 보다 현장 친화적인 교육훈련을 유도하고 있다. 재직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단지역이나 원거리 지역에 중소규모의 공동훈련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