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얀, 이혼 후 20kg 체중 증가…"다이어트는 내 삶의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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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하얀이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컴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하얀은 오는 7월 5일 첫방송 되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다이어트 워 3'에 참가자로 출연한다.이하얀은 SBS 공채탤런트 출신 배우로 과거 무용으로 다져진 174cm 51kg의 늘씬한 몸매와 도시적인 이미지를 소유했었다. 그녀는 드라마는 물론 영화 '닥터 봉' '어른들은 청어를 굽는다' 등에서 활약했다.
그러나 이하얀은 전 남편인 허준호와의 이혼 등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무려 20kg 가까이 체중이 늘어나는 등 삶의 전부를 잃어버렸다.
특히 이하얀은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취업도 쉽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극심해져 반지하 전세를 전전한것으로 전해졌다.또 갑자기 불어난 체중에 대한 스트레스에도 시달리며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꺼린 채 이혼 후 6년 여동안 은둔에 가까운 생활을 해왔다.
딸의 전폭적인 지지로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하얀은 "이번 방송 출연을 계기로 과거의 날씬한 몸매도 회복하고 당당했던 예전의 자신감을 되찾아 이제는 내 딸에게 자랑스럽고 떳떳한 엄마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 그녀는 "이번 '다이어트 워 3'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내게 '살기 위해'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다이어트 워 3' 첫 회에서는 이하얀을 비롯해 9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숙에 참가하게 된 도전자들의 다양한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