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윤영하 소령 모교서 흉상 제막

2002년 6월 제2 연평해전에서 전사한 고 윤영하 소령(1973~2002년)의 흉상제막식이 25일 오후 윤 소령의 모교인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송도고교 교정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상은 '윤영하 소령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한나라당 의원,인천 중 · 동 · 옹진)과 이윤성 국회 부의장(한나라당,인천 남동갑),조진형 국회 행정안전위원장(한나라당,부평갑),우상준 합동참모본부 제독,박찬석 인천해역방어사령관 등 관계 인사와 모교 은사 및 동문 500여명이 참석했다. 가로 60㎝,세로 40㎝,높이 81㎝ 규모인 흉상은 송도 중 · 고교 동문과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성금(2000만원)으로 제작됐다. 남은 성금은 윤 소령 명의의 장학금으로 기탁돼 후학 양성에 쓰일 예정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