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심장마비로 사망…'진정한 팝의 전설'

'팝의 전설' 마이클 잭슨(50)이 진정한 '전설'로 남게 됐다.

25일(현지시간) CNN과 TMZ닷컴 등 외신들은 마이클 잭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TMZ는 "마이클 잭슨의 사망을 확인했다"면서 "이날 오후 심장미비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응급의료진은 그를 소생시키는 데 실패했다"고 밝혔다.

현지 긴급 의료진이 잭슨의 자택에 도착했을 때 그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의료진이 심폐 소생술을 시도한 뒤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클 잭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전세계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특히 전세계 언론들은 일제히 그의 죽음을 알리며 애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마이클 잭슨은 '빌리 진' '비트 잇'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팝의 황제'로 군림했다. 마이클 잭슨은 지난 1958년 8월 29일 미국 인디애나 주에서 태어났으며 5세 때부터 형제들로 구성된 5인조 그룹 '잭슨 파이브'의 리드 싱어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지난 40여년간 '빌리 진'과 '비트 잇'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 '팝의 황제'로서 화려한 삶을 살았으며 50세의 안타까운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한편, 암투병 중이던 원조 미녀삼총사 파라 포셋 또한 25일 향년 62세의 나이로 사망한 소식이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