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자연휴양림, 8월 이용분 2일부터 추첨제 예약 접수

[한경닷컴]여름휴가철을 맞아 산림청(청장 정광수)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 36개 국유자연휴양림의 8월 이용분에 대한 ‘여름 성수기 추첨제 예약’ 인터넷 접수가 7월 2~10일 실시된다.

산림청은 여름 휴가철 자연휴양림의 이용수요가 폭증하면서 기존의 선착순 방식으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 매년 7,8월 이용분에 대해서만 이용신청 접수 후 무작위 추첨을 거쳐 이용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에 국유자연휴양림을 이용하고자 하는 국민들은 2일 오전 10시부터 10일 오전 10시 사이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www.huyang.go.kr)에 이용하고자 하는 자연휴양림과 숙소(통나무집)를 정해 신청해야한다.추첨결과는 10일 오후 6시 이후 산림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7월 추첨제 예약의 경우 총 5만1667명이 신청,7880명이 당첨돼 평균 6.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유명산 자연휴양림 반달곰 객실로 276대1(7월25일 이용)이었다.

산림청은 자연휴양림 추첨제 예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웹고객 참관제도’를 운영중이다.8월 이용분 추첨시 참관을 원하는 사람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선착순 3인까지 참여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또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콜센터(1588-3250)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