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 7일 장례식…앨범 빌보드 차트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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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이 오는 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8일 새벽 3시) 로스앤젤레스(LA) 중심가에 있는 농구경기장 겸 공연장인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거행될 예정이라고 1일 할리우드리포터와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잭슨의 런던 복귀 공연을 기획했던 AEG라이브가 자사 소유 스테이플스 센터와 인근 노키아 극장에서 장례식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AEG라이브와 잭슨의 가족은 장례식 계획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잭슨의 사망 원인과 관련,미 마약조사국(DEA)이 조사에 참여했다고 연예전문 사이트 TMZ닷컴은 전했다. 치명적인 마취 주사제인 '프로포폴'이 잭슨의 집에서 발견됐고,이를 여러 차례 주사한 흔적이 잭슨의 몸에서 드러났다는 것이다. 잭슨이 경호원 두 명의 이름을 빌려 프로포폴을 처방받아왔다는 증거를 LA경찰이 찾아냈다고 TMZ닷컴은 덧붙였다.
한편 잭슨 사후 그의 앨범들이 빌보드 차트를 휩쓸고 있다. 지난주 10만8000장이 팔려 1위를 차지한 '넘버 원스'를 비롯,잭슨의 앨범은 상위 10개 앨범 중 9개를 차지했다.
또 2002년 작성된 그의 유언장이 공개됐다. 유언장에서 잭슨은 음반 저작권을 비롯한 막대한 유산을 신탁기금에 공여하고 어머니 캐서린 잭슨을 세 자녀의 보호자 겸 신탁기금의 수혜자로 지명했다. 어머니의 유고시 흑인 가수 다이애나 로스에게 권한을 위임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할리우드리포터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잭슨의 런던 복귀 공연을 기획했던 AEG라이브가 자사 소유 스테이플스 센터와 인근 노키아 극장에서 장례식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AEG라이브와 잭슨의 가족은 장례식 계획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잭슨의 사망 원인과 관련,미 마약조사국(DEA)이 조사에 참여했다고 연예전문 사이트 TMZ닷컴은 전했다. 치명적인 마취 주사제인 '프로포폴'이 잭슨의 집에서 발견됐고,이를 여러 차례 주사한 흔적이 잭슨의 몸에서 드러났다는 것이다. 잭슨이 경호원 두 명의 이름을 빌려 프로포폴을 처방받아왔다는 증거를 LA경찰이 찾아냈다고 TMZ닷컴은 덧붙였다.
한편 잭슨 사후 그의 앨범들이 빌보드 차트를 휩쓸고 있다. 지난주 10만8000장이 팔려 1위를 차지한 '넘버 원스'를 비롯,잭슨의 앨범은 상위 10개 앨범 중 9개를 차지했다.
또 2002년 작성된 그의 유언장이 공개됐다. 유언장에서 잭슨은 음반 저작권을 비롯한 막대한 유산을 신탁기금에 공여하고 어머니 캐서린 잭슨을 세 자녀의 보호자 겸 신탁기금의 수혜자로 지명했다. 어머니의 유고시 흑인 가수 다이애나 로스에게 권한을 위임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