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400회복…외인·PR 사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사자에 1400선을 회복했다.

3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27포인트(0.80%) 내린 1400.21을 기록하고 있다.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고용 지표 악화에 따른 뉴욕 증시의 급락 소식에 1389선으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프로그램과 외국인의 매수에 1400선을 회복하는 등 낙폭을 줄이고 있다.개인이 49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126억원, 기관이 36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줄이고 있다. 프 로그램은 362억원 매수 우위다.

의약품과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리고 있다. 보험, 전기가스, 증권, 철강금속, 운수창고, 금융, 기계, 은행, 운수장비 등이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LG전자, KB금융, 현대차,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LG 등이 하락중이다. 신세계, LG디스플레이 등은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