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5월중 1만2천여채 감소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은 15만1938채로 전달(16만3856채)에 비해 7.3% 줄어들었다. 이는 작년 6월(14만7000여채) 이후 11개월 만의 최저치이다. 이로써 전국 미분양 주택수는 지난 3월 16만5641채로 정점을 찍은 뒤,확실히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은 2만7344채로 전월 대비 1812채 감소(-6.2%)했으며 지방은 전월 대비 1만106채(-7.5%) 줄어든 12만4594채를 기록했다.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광주광역시로 전달에 비해 2819채(-24.8%) 감소한 8565채를 기록,미분양 주택수가 만단위에서 천단위로 내려앉았다.

다음으로 경남이 1만2124채로 16.3% 감소했으며 울산도 7991채를 기록,12% 줄어들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