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청라지역, 오피스텔 시장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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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며 인천 청라는 오피스텔 분양에도 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보다 신중한 접근을 조언합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지난 6월말 사흘동안 청약이 이뤄졌던 인천 청라의 한 오피스텔 견본주택.
청약 경쟁률이 최고 39.2대 1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공급된 오피스텔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높은 경쟁률입니다.
“주택시장 시세차익 기대감, 실수요자 가격 경쟁력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전이... 지역적 붐업도."
이밖에도 하반기 청라지구에는 소량이지만 알짜물량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청라 프라자가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수로쪽에서 보면 지상이지만 도로변에서 보면 지하에 해당하는 수변부 상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진영 메디피아와 우성 메디피아 역시 연면적 180만㎡ 이상의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메디피아는 중대형평 이상 상업형 복합건물로 조성돼, 병원과 학원, 금융기관 위주로 업종의 다양성이 보장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청약율이 입주율을 보장할 수는 없기 때문에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때는 보다 더 신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분양 당시에는 큰 인기를 끌었던 송도의 주상복합상가도 아직까지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높은 공실률과 임대료 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격적인 경기 상승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지역적 특성에 업종과 입지를 고려한 보다 보수적 접근을 조언합니다.
WOW-TV NEWS 김효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