失火배상 5억까지…"집 지켜 드립니다"

삼성화재 애니홈 종합보험
삼성화재는 7일 화재 도난 실화배상책임 위험에서부터 인터넷뱅킹 해킹 손해,가전제품 고장 수리비까지 가정생활의 모든 위험을 보상하는 애니홈종합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경과실로 인한 실화배상 책임을 최고 5억원까지 늘렸다. 지난 5월 법 개정으로 자기 집에서 난 불로 옆 집이 피해를 봤을 때 배상해야 하는 점을 반영했다. 또 △가정생활배상책임(1억원) △화재시 가재도구 손해(500만~1억원) △인터넷 해킹 예금인출 손해(1000만원) △TV · 냉장고 등 가전제품 고장 수리비(건당 50만원,연 2회) 등이 포함돼 있다.

특약을 통해 단전이나 자물쇠 고장 긴급 수리(건당 5만원 이내/연 1회),현관 잠금장치 교체(20만원) 등도 보장받을 수 있다. 무료로 법률 · 세무 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세스코의 해충방제서비스는 10% 할인된다. 보험료는 월 1만~3만원 선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